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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아이들과 여의도 한강 공원에 다녀왔어요! 22.10.18


마침내 대면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계속 벼르고 벼르던 봉사를 마침내 다녀왔습니다. 거의 2년 반 만에 만난 아이들은 어느새 훌쩍 커버려 초등학교 1학년이 되어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멈춘 것 같은 세상에서도 아이들은 자랐습니다. 유치원 다니던 모습이 생생한데, 벌써 초등학생 언니, 형아가 되어버렸다니 처음에는 훌쩍 커버린 아이들의 모습이 조금은 낯설기도 했지만 역시나 반가운 얼굴들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놀다 왔습니다
일반 가정 아이들은 부모님과 놀이터라도 가고 주말에 야외라도 가서 바람이라도 쐴 수 있었지만, 코로나 기간 동안 센터 밖으로 제대로 나가지도 못 하고 얼마나 답답했을지. 세심한 가정의 보살핌 가운데 자랄 수 없는 아이들의 현실에 새삼 더 안타까웠습니다.
자전거는 일대일 봉사자가  필요한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아직 어린아이들에게는 더욱 그러합니다. 늘 그렇지만 이번에도 보육원 선생님께 어떤 봉사를 하면 제일 좋을지 여쭤봤을 때 말씀해주신 것이 정말 아이들이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장마가 시작되기 전이라 날씨는 화창해 자전거 타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정말 아이들도 봉사자들도 얼굴 빨개질 정도로 열심히 신이 나게 자전거를 타고 온 것 같습니다.




오리배에 사랑을 싣고 한강을 누비고 왔습니다
아이들과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고 다시 오리배도 탔습니다. 뭔가 꿈과 낭만이 가득한 오리배가 될 줄 기대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지만, 그래도 한강에서 타는 오리배 역시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아이들 덕분에 처음 타보는 오리배에 아이들보다 더 신난 봉사자도 있었답니다.





오래간만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기진맥진 몸은 힘들었지만 행복한 기진맥진이었습니다. 모쪼록 오늘 하루가 아이들에게는 작고 소중한 추억의 하루가 되었기를 바래봅니다. 모든 아이가 사랑받는 세상을 위해. LOVE F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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