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시청에 교환 연수를 위해 찾아온 전맹의 FBI 특별수사관 미나미 히로미(후쿠야마 마사하루).

어떤 사건도 반드시 해결하는 ‘최후의 패’라 불리는 라스트맨인 그는, 범인 체포를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 고고의 형사 고도 신타로(오오이즈미 요)와 함께 수많은 난사건을 해결하며 ‘무적의 버디’가 된다.

깊은 인연으로 맺어진 두 사람이었지만, 미나미는 연수 종료와 함께 미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로부터 2년 후 다시 일본을 찾은 미나미, 그리고 그에게 불려 나온 신타로는 한 사건을 위해 홋카이도로 향한다.

그곳에서 마주한 것은 미나미의 첫사랑.

사건에 휘말려 정체불명의 조직에게 쫓기고 있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 무적의 버디가 다시 태그를 짜고 FBI, CIA, 홋카이도 경찰의 합동팀과 함께 사건에 맞서지만, 그 뒤에는 세계를 뒤흔드는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다……